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의 플레이에 영국 매체 BBC의 혹평이 이어졌다.
이날 박주영은 대한민국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체력이 소진되며 후반 10분 이근호와 교체됐다.
경구 후 영국 BBC의 해설위원인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아스널에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박주영은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단 11분만 뛰었다. 그래도 월드컵에 출전하다니 행운이 가득한 선수”라고 혹평했다.
반면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을 교체시킨 이유에 대해 “박주영의 스피드가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박주영은 전방에서 수비적 역할을 잘 해줬다”고 전했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도 “박주영은 전반 초반부터 러시아 선수들을 흔들어주며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
한편, 교체된 이근호는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큰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29분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러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주영 혹평, 박주영 골 곧 나온다” “박주영 혹평, 박주영 골로 증명해라” “박주영 혹평, 힘내라” “박주영 혹평, 이근호가 잘해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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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