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시아 전 BBC 외신 반응, 혹평 일색에 홍명보 감독 “잘 해줬다”

입력 2014-06-18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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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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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 전 BBC 외신 반응, 혹평 일색에 홍명보 감독 “잘 해줬다”

대한민국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의 플레이에 영국 매체 BBC의 혹평이 이어졌다.

이날 박주영은 대한민국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체력이 소진되며 후반 10분 이근호와 교체됐다.

경구 후 영국 BBC의 해설위원인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아스널에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박주영은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단 11분만 뛰었다. 그래도 월드컵에 출전하다니 행운이 가득한 선수”라고 혹평했다.

반면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을 교체시킨 이유에 대해 “박주영의 스피드가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박주영은 전방에서 수비적 역할을 잘 해줬다”고 전했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도 “박주영은 전반 초반부터 러시아 선수들을 흔들어주며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

한편, 교체된 이근호는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큰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29분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러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주영 혹평, 박주영 골 곧 나온다” “박주영 혹평, 박주영 골로 증명해라” “박주영 혹평, 힘내라” “박주영 혹평, 이근호가 잘해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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