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호주의 팀 케이힐(왼쪽)이 19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2차전 네덜란드-호주 경기에서 전반 43분 네덜란드의 브루누 마르팅스 인디에게 파울을 범한 뒤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케이힐은 1차전 칠레전에 이어 경고 2회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경기는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양팀이 2-2로 맞서 있다.
선제골은 네덜란드의 몫. 네덜란드는 전반 20분 아리언 로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로번의 이번 대회 개인 3호골.
그러나 기쁨도 잠시. 호주는 단 1분 만에 팀 케이힐의 동점골로 간단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주는 후반 9분 네덜란드 다릴 얀마트의 페널티 지역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밀레 예디낵가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4분 후 로빈 판페르시의 동점골로 2-2를 만들었다. 판페르시의 대회 3호골.
네덜란드는 예선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5-1로 대파, 1승을 챙겼다. 반면 호주는 칠레에 1-3으로 패했다.
네덜란드와 호주의 상대 전적은 3전 1승 2무로 호주의 우위.
축구팬들은 “네덜란드 호주, 로번-팀 케이힐 장군멍군”, “네덜란드 호주, 팀 케이힐 멋있는 골”, “네덜란드 호주, 팀 케이힐 녹슬지 않은 기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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