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최근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성적이 추락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2로 뒤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2사 1루 상황에서 터진 알렉스 리오스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브래드 스나이더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 감 회복의 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타격 부진에 빠진 추신수는 앞선 3경기에서 모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볼넷 역시 단 1개만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