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전여친이 ‘입 조심’ 부탁”…조여정 아니라고 못해?

입력 2014-06-19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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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갈무리

‘김지훈 조여정’

배우 김지훈이 여배우들과의 스캔들을 방송에서 또다시 언급했다.

김지훈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스캔들 리스트(구혜선, 조여정, 이수경, 임정은) 중 한 명은 진짜로 사귀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조여정이 얼마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지훈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지훈은 “조여정 씨가 거짓말 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꼭 진실 만을 얘기할 의무는 없지 않냐”고 능청스레 반문했다.

이어 김지훈은 “방송 후 (상대 여배우에게) ‘입 조심하라’는 컴플레인이 직접 왔다”며 “사람들이 더 맞힐 수 없게 인원을 많이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김지훈은 “추가할 수는 없는데 뺄 수는 없다”며 조여정에 여지를 남겨둔 이유를 밝히며 “구혜선은 지인과 친한 사이고, 이수경과 임정은은 드라마를 같이 찍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 조여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은 아닐 것 같다”, “조여정이 방송 보고 싫어하는 거 아닌지”, “김지훈 예능 나오면 늘 저 얘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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