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강하늘, 교복만 벌써 9번째…“노안이라 이미지 굳을 일 없어”

입력 2014-06-19 17: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강하늘이 ‘소녀괴담’으로 또 한 번 학생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소녀괴담’ (감독 오인천·제작 고스트픽처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에는 오인천 감독, 배우 강하늘, 김소은, 한혜린, 박두식이 참석했다.

이날 강하늘은 “뮤지컬까지 포함하면 교복만 벌써 9번째 입었다”고 학생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강하늘은 첫 스크린 주연작 ‘소녀괴담’에서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강인수 역을 맡아 또 한 번 교복을 입게 됐다.

그는 “학교 졸업한 지 벌써 7년째인데 아직까지 교복을 입고 있는데,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또 강하늘은 “계속 교복을 입고 학생 연기를 하다보니 주변에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내 얼굴이 노안이라 학생 캐릭터로 굳어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녀괴담’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외톨이 소년 강인수(강하늘 분)가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김소은 분)을 만나 의문의 파스크 괴담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물로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장소영 인턴기자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