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인식을 통한 변화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18명의 습관성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자기변화의 필요성 인식 및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명상과 음악,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카지노 장기체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2009년부터 실시한 동기강화 캠프는 고객 본인이 직접 신청해 접수받고 있으며, 과도한 도박으로 인해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과 도전의욕을 상실한 고객이 자신의 도박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