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도전’ 윤석민, 22일 인디애나폴리스전 등판 확정

입력 2014-06-20 07: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석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따낸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의 시즌 15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윤석민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라큐스 치프스전에서 시즌 3승을 거둔 윤석민은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며 인디애나폴리스전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

앞서 윤석민은 지난 17일 시라큐스전에서 6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하며 시즌 3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호투를 펼쳤고, 3승째를 거뒀다.

하지만 윤석민은 당시 경기에서 시즌 12번째이자 9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피홈런 극복은 인디애나폴리스전의 과제.

인디애나폴리스의 타격 성적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에서 하위권. 팀 타율은 0.258에 그치고 있으며, 팀 홈런 역시 14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전체적인 타격 성적은 지난 등판에서 상대했던 시라큐스 보다 낮은 팀. 하지만 피홈런에 대한 방심은 금물이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8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한편, 윤석민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14번의 선발 등판에서 69 1/3이닝을 투구하며 3승 6패 평균자책점 5.45와 탈삼진 50개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