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예’ 박지수, ‘잉여공주’ 전격 합류… 생애 첫 드라마

입력 2014-06-20 09: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충무모 괴물 신인’ 배우 박지수가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 합류한다.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등이 출연을 확정 짓고 이들과 얽히는 마지막 주인공 윤진아 역에는 영화 ‘마이 라띠마’에서 태국 이주민 여성 역을 맡아 2013년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박지수가 낙점돼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것.

‘잉여공주’는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어공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SNL 코리아’,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의 연출작이다.

박지수는 ‘잉여공주’에서 여유있는 삶을 사는 것을 목표로, 좋은 남자를 얻기 위해 더욱 좋은 여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귀여운 여우 윤진아 역을 맡는다. 극 중 윤진아는 좋은 남자 앞에서는 애교와 가식으로 무장하고, 완벽한 듯 하다가도 허당 기질을 보이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박지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 ‘마이 라띠마’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

박지수는 “생애 첫 드라마를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내가 맡게 된 윤진아는 평소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20대 우리들의 개성있고 진솔한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한 신인이지만 이렇게 좋은 역할을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이하 모든 스텝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기대해주시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잉여공주’는 주요 배역들의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디딤오삼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