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PD “남은 2회 방송에서 두 갑동이 최후 그려진다”

입력 2014-06-20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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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제작진이 마지막 주요 스토리를 전했다.

‘갑동이’를 담당하는 CJ E&M 강희준 PD는 “남은 방송에서 진짜 갑동이 차도혁(정인기)과 갑동이 카피켓 류태오(이준)의 최후가 그려진다. 특히 차도혁을 제대로 심판하기 위해 하무염(윤상현)과 차도혁이 펼치는 마지막 대결은 단연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후를 맞는 ‘두 갑동이’와 ‘두 갑동이’ 때문에 상처 입은 주인공들이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방송된 18회 방송 말미에서 마지막 도발을 하는 류태오가 오마리아(김민정)와 마지울(김지원)을 상대로 과거 오마리아가 겪은 갑동이 9차 사건을 재현하려고 하는 모습과 수영장에서 하무염과 차도혁이 마주한 가운데 총성이 울려 펴지는 장면에서 방송이 끝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류태오의 9차 사건 재현을 막을 수 있을지 하무염과 차도혁의 끝나지 않는 대결이 어떻게 매듭 지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갑동이의 최후 심판을 앞둔 가운데 ‘갑동이’ 19회가 20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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