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심경 고백, 성난 팬심 달래기엔 늦었나

입력 2014-06-20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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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심경 고백’. 동아닷컴DB

태연 심경 고백

소녀시대 태연의 심경 고백이 화제다.

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원(소녀시대 팬클럽).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테니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태연은 이날 심경 고백에서 조롱 의혹을 받은 거셍 대해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였고 그런 목적이 아니였다고”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를 통해 태연과 엑소 백현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과 백현이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며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태연이 과거 SNS에 독특한 문구와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에둘려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심경글에 "태연 심경 고백, 솔직히 못 믿겠다" "태연 심경 고백, 진정성이 있는건지" "태연 심경 고백, 달래기엔 너무 늦었다" "태연 심경 고백, 열애는 죄가 아니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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