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방송화면 캡처
국방부가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탈영병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21일 오후 8시 15분경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 소초에서 총기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GOP 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초병(임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장병은 부사관, 병장, 상병 각 1명, 일병 2명, 부상한 장병은 부사관 1명, 병장과 일병 각 2명으로 전해졌다.
부상 장병들은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 중 2명은 다리 관통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총기를 난사한 초병은 사고 직후 총기와 실탄 수십 발을 갖고 도주했고, 육군은 임모 병장의 신병 확보를 위해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도주한 임모 병장의 월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누리꾼들은 “22사단 GOP 총기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까지”, “육군 22사단 GOP 총기사고, 진돗개 하나 상황 빠른 수습을”, “육군 22사단 GOP 총기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 탈영병 조속 검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