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2년전에는 ‘노크 귀순’사건

YTN 방송화면 캡처

‘22사단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육군 22사단이 2년 전 이른바 ‘노크 귀순’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8시 15분경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GOP에서 경계근무를 마친 임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해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이 사망했다.

육군은 총기 난사 사고가 난 강원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 체포를 위한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경찰 또한 경찰력을 배치,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사고 부대인 22사단에서는 2012년 10월 북한군 병사가 우리 군의 경계를 뚫고 GOP까지 내려와 내무반 문을 두드리고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이른바 ‘노크 귀순’사건도 일어난 곳이다.

누리꾼들은 “22사단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까지”, “22사단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진돗개 하나 상황 빠른 수습을”, “22사단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 탈영병 조속 검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