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해설위원 “한국이 알제리 꺾는다” 예측 화제

입력 2014-06-23 0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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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해설계의 스타로 떠오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알제리전 예상을 해 화제에 올랐다.

이영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한국과 알제리의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손흥민 선수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표는 “손흥민이 빠른 돌파로 알제리의 약점인 측면 공간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라며 2-1 한국 승리를 점쳤다.

앞서 이영표는 지난 17일 “내일 경기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공을 가지면서 경기를 지배하겠지만,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 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며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예언한 바 있다.

또한 이영표는 스페인의 몰락,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스코어 등 월드컵 출전팀들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것은 물론 일본과 그리스 전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영표의 예지력에 누리꾼들은 과거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놀라운 예지력을 보인 문어 파울을 빗대 점쟁이문어 이영표라 부르고 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새벽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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