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LAD 라인업… 2G 연속 엘리스와 배터리

입력 2014-06-23 0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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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A.J. 엘리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14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9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2루수 디 고든과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 시켰다. 최근 LA 다저스는 계속해 고든과 라미레즈를 1, 2번 타자로 출전 시키고 있다.

이어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좌익수 맷 켐프가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또한 중견수 스캇 반 슬라이크-3루수 저스틴 터너-포수 A.J. 엘리스가 하위 타선을 구성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

앞서 류현진은 지난 3월 31일 샌디에이고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불펜의 난조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무실점 역투를 펼친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뛰어난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까지 8승 3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한편, 류현진의 9승 도전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5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그보다 한 시간 전인 4시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알제리전이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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