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 SD 라인업… ‘악연’ 쿠엔틴 3번

입력 2014-06-23 0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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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쿠엔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시즌 14번째 선발 등판에서 9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을 상대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우익수 크리스 데놀피아와 유격수 에버스 카브레라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다. 두 선수는 지난 3월 맞대결에서도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 바 있다. 당시에는 데놀피아와 카브레라가 자리를 바꿔 1, 2번 타자로 나섰다.

이어 클린업 트리오에는 좌익수 카를로스 쿠엔틴-1루수 토미 메디카-포수 르네 리베라가 이름을 올렸다. 쿠엔틴은 당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쿠엔틴은 지난해 LA 다저스 마운드의 핵심인 잭 그레인키(31)와 벤치 클리어링 사태 끝에 난투극을 일으키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카메론 메이빈-3루수 알렉시 아마레스타-2루수 제이슨 피터슨이 자리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에릭 스털츠.

한편, 류현진의 시즌 9승 도전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고, 그보다 한 시간 앞선 4시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알제리의 2차전이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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