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 ⓒGettyimages멀티비츠
아자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자르는 후반 43분 0-0의 균형을 깨는 디보크 오리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벨기에는 2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을 확보해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러시아는 1무 1패를 기록했다.
아자르는 이날 경기 중반 이후까지 러시아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살아난 아자르는 번득이는 개인기로 러시아 수비라인을 무너뜨린 뒤 오리지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줘 결승골까지 이끌어 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