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父와 울면서 통화 중

입력 2014-06-23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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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사진=YTN 화면 캡쳐

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임 병장이 아버지랑 통화했고, 지금은 가까운 거리에서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투항을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탈영병과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30m 거리에서 대치 중.

임 병장의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국방부는 23일 강원도 고성군 22시단 GOP 총기난사 탈영병 임 모 병장을 잡기위한 체포 작전에서 오인 사격으로 총상 환자 1명이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 더이상 충돌 없어야 할텐데", "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제대 3개월 남기고 도대체 왜?", "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제발 사건 종결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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