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장타 폭발’ 마르티네스, A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6-24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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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놀라운 홈런 파워를 선보인 J.D. 마르티네스(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뛰어난 타격을 한 외야수 마르티네스를 선정한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 나서 27타수 12안타 타율 0.444와 4홈런 11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타격 능력.

특히 지난 주 마르티네스가 때려낸 총 12개의 안타 중 홈런이 4개, 2루타가 3개일 정도로 장타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가 시작되기 전 3홈런에 머물렀던 마르티네스는 그 동안 때려낸 홈런보다 더 많은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며 시즌 7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이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23일까지 36경기에서 타율 0.310과 7홈런 27타점 출루율 0.344 OPS 0.937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86경기에 나서 타율 0.250과 7홈런 36타점 24득점 74안타 출루율 0.272 OPS 0.65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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