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조별 예선 2차전 베스트 11발표 ‘벤제마 1위’

입력 2014-06-24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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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홈페이지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까지의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이 모두 2경기씩을 치른 24일(이하 한국시각)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astrol Index 랭킹을 공개했다.

Castrol Index 랭킹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도입된 것으로 필드에서 발생한 모든 패스, 태클 및 움직임을 초 단위로 측정하고, 이 지표가 득점 등 팀의 능력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객관적인 분석과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평가된다.

조별 예선 1차전까지의 Castrol Index 랭킹 1위는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가 9.75점으로 1위였지만 2차전까지의 랭킹에서는 1위의 주인이 프랑스 공격수 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로 바뀌었다.

벤제마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프랑스-스위스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5-2 대승을 앞장서 이끌었다.

뒤를 이어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와 아르옌 로번이 각각 9.72, 9.67의 평점으로 2, 3위에 올랐으며,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가 4위(9.63)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FIFA 홈페이지


조별 예선 2라운드까지의 베스트 11에는 무실점 행진 중인 골키퍼 빈센트 엔예아마(나이지리아)와 수비수 히카르도 코스타(포르투갈), 세르주 오리에(코트디부아르), 다비드 루이스(브라질), 필 자기엘카(잉글랜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매튜 발부에나(프랑스), 제임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안드레 아에유(가나)가 이름을 올렸으며 카림 벤제마(프랑스)와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가 1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한편, 엔예아마, 다비드 루이스, 필 자기엘카, 제임스 로드리게스, 안드레 아에유, 로빈 판 페르시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베스트 11에도 포함되며 활약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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