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호주] ‘국대 은퇴’ 다비드 비야 선제골…‘유종의 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호주’

‘무적함대’ 스페인이 비록 16강은 탈락했지만 호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다.

스페인은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호주와의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는 스페인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승리이기도 했다. 스페인은 2패로 예선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이전과는 다른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특히 다비드 비야는 전반 36분 첫 골을 터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앞서 다비드 비야는 “브라질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자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스페인 호주’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스페인 호주, 마지막엔 승리해서 다행” “스페인 호주, 다비드 비야 체면 차렸다” “스페인 호주, 그래도 3-0 완승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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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