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아홉수 소년’ 전격 합류… 김영광-경수진과 삼각관계

입력 2014-06-24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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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김현준이 tvN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 전격 합류한다.

김현준의 소속사 초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김현준이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현준은 아홉수를 맞은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전형적인 '상남자' 재범 역을 맡는다. 특히 주인공인 강진구(김영광), 마세영(경수진)과 묘한 삼각관계를 그려내며 극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김현준은 세계가 인정한 독립영화 ‘한공주’에서 천우희에게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히는 고교 일진 역을 맡아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서 표주 역으로 데뷔했으며 JTBC ‘더 이상은 못참아’에서는 이열음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TV조선 ‘불꽃속으로’에서 일본 유도선수 역을 맡아 드라마 전개에 중요한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kg 감량과 삭발 투혼까지 감행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델 출신 다운 훤칠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김현준이 ‘아홉수 소년’으로 자신의 이름 석자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홉수 소년’은 올해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8월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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