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논란의 ’핵이빨’…항의하는 키엘리니[이탈리아 우루과이]

입력 2014-06-25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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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탈리아 우루과이, 수아레스 핵이빨’

조르지오 키엘리니(이탈리아)가 25일(한국시각) 오전 1시 브라질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D조 3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어깨를 잡고 항의하고 있다.

이날 후반 32분 경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빨로 물어 뜯었다. 심판은 이 광경을 보지 못해 아무런 경고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카메라는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을 적나라하게 포착했다.

FIFA 대변인은 경기 직후 “피파는 수아레스가 키엘리니를 물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할 것. 피파 징계위원회에서 이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아레스의 핵이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아약스 시절 상대팀 PSV에인트호벤의 오트만 바칼의 목을 물어뜯었다가 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또 그는 지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리버풀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문 전력도 있다. 이에 당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수아레스의 이 같은 행위에 10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다.

‘이탈리아 우루과이, 수아레스 핵이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탈리아 우루과이, 수아레스 핵이빨 어쩌다 저런 일이”, “이탈리아 우루과이, 수아레스 핵이빨 무슨 생각일까?” ,“이탈리아 우루과이, 수아레스 핵이빨 심판만 피하면 되는 줄 아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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