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티아라 소속사 김광수 대표 ‘사기 혐의’로 계좌 추적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가수 지망생의 활동비를 유용했다는 진정이 검찰에 접수됐다.

25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에 따르면 김광수 대표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의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써 달라며 김 회장으로부터 받은 40억원 중 일부를 유용한 혐의(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광수 대표와 관련한 진정은 지난해 10월 접수됐고, 이에 따라 검찰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김 대표의 계좌 추적 및 관련자 조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조사를 받은 것 맞지만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