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지성 “주지훈 눈빛, 괜한 걱정”

입력 2014-06-25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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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동아닷컴DB

배우 지성이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는 이도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성, 주지훈과 이광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좋은 친구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은 “주지훈의 눈빛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눈빛이라 건방진 느낌이라 ‘찍으면서 내가 기분 나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선입견을 가지고 만난 게 부끄러울 정도로 캐릭터 준비를 잘 해왔더라”며 “‘내가 자칫 해가 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더 진솔하게 다가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지훈이 워낙 몰입해서 연기를 잘 해줬다. 받는 입장에서 고마웠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주연했으며 이도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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