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이광수 “주지훈, 급소만 잘 때리더라”

입력 2014-06-25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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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동아닷컴DB

배우 이광수가 맞는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는 이도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성, 주지훈과 이광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좋은 친구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광수는 “맞는 것보다 때리는 게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주)지훈 형이 급소만 워낙 잘 때려줬다. 소리를 의도하고 낸 게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딱히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다. 살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행복한 촬영 기간이었다”고 수습했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주연했으며 이도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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