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발렌시아, 대회 5호 즉시 퇴장… 오심 논란도

입력 2014-06-26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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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발렌시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에콰도르의 안토니오 발렌시아(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친 태클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5번째로 경고 없이 바로 퇴장 당했다.

에콰도르와 프랑스는 2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후반 5분 왼쪽을 파고들던 중 프랑스 수비수 뤼카 디뉴(21·파리 생제르망)에게 발바닥으로 정강이부터 무릎까지 훑고 올라가는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결국 디뉴는 바닥에 쓰러져 부상 치료를 받았고, 주심은 발렌시아에게 경고 없이 퇴장을 명령하는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느린 화면으로 본 결과 발렌시아의 플레이에는 고의성이 없었다는 측면에서 오심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고 없이 즉시 퇴장당한 선수로는 발렌시아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카메룬의 알렉스 송, 포르투갈의 페페, 우루과이의 막시 페레이라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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