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260억 ‘우주인 사업’ 어쩌나

입력 2014-06-26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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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뉴스 방송 캡처

'이소연 항우연 퇴사'

‘한국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한다.

이소연 박사는 2006년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주인으로 선발됐다.

우주에서 돌아온 이 박사는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 간 의무 복무기한을 마치고 2012년 8월 휴직 후 미국으로 MBA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건너갔다.

이후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 의사와 결혼한 이소연 박사는 자신의 국적 문제에 대해 “남편이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내가 한국인이라는 생각은 바뀐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았다.

이로써 당시 260억을 들여 추진된 ‘우주인 배출사업’의 주인공인 이소연 박사가 퇴사하면서 사실상 ‘한국 우주인’은 8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소연 항우연 퇴사? 예전에 정말 유명했었지” “이소연 항우연 퇴사, 260억은 증발되는건가” “이소연 항우연 퇴사, 한국 우주인 이젠 아닌건가?” “이소연 항우연 퇴사, 미국인 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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