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260억 ‘먹튀 논란’

입력 2014-06-26 16: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YTN 뉴스 방송 캡처

'이소연 항우연 퇴사'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한다.

이소연 박사는 2006년 4월 정부가 260억을 투자한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후보로 선발됐다.

이소연 박사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1일간 머물며 우주 실험을 진행, ‘한국 우주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우주에서 돌아온 후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의 의무 복무를 끝낸 이소연 박사는 201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MBA과정을 밟았다.

이후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한 뒤 계속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이소연 박사는 동아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퇴사 결심을 우회적으로 밝혀 ‘한국 우주인’은 사라지게 됐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게 무슨 일이야” “이소연 항우연 퇴사, 너무했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정책에도 문제가 있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전부 다 문제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