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연극 ‘시·살·공’, 수원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14-06-26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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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이주아

오페라연극 ‘맥베스’ 제작팀(예술가 이주아·아트플래너 노주현)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A·P·P·A Project’에 선정됐다.

수원문화재단 A·P·P·A Project(Art Planner &Promising Artist Project)는 가시적인 결과물 위주의 창작활동 지원에서 벗어나 예술가의 역량강화를 통한 창작과정에 초점을 맞춘 지원사업이다. 아트플래너와의 공동프로젝트 기획, 국내외 연구활동, 리서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제작하는 오페라연극 ‘시가 살아 움직이는 공연(가제)’은 시문학을 중심으로 조명, 영상, 무용, 연기, 오페라를 표현하는 작품이다. 장르의 독창성과 참신한 연출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출가 이주아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오페라연극 ‘맥베스’에서 보여주었던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는 구성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A·P·P·A Project를 발판으로 삼아 2015년에는 해외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페라연극 ‘시가 살아 움직이는 공연’은 두 번의 프로젝트 중간과정 발표 후 오는 11월, 수원SK아트리움 소극장에서 국내 프로모션 공연을 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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