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대진표’ 14개 팀 확정… H조 두 팀만 남았다

입력 2014-06-27 0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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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 축구 대표팀. ⓒGettyimages멀티비츠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 축구 대표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가 마무리 돼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축구 대표팀이 속한 H조의 두 팀을 제외한 모든 16강 진출 팀이 결정됐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에 진출해 있는 팀은 총 14팀. A조 1위 브라질은 B조 2위 칠레, A조 2위 멕시코는 B조 1위 네덜란드와 16강전을 치른다.

이어 C조 1위 콜롬비아는 ‘핵이빨’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없는 D조 2위 우루과이를 만나고, C조 2위 그리스는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D조 1위 그리스를 상대한다.

이어 E조 1위 프랑스와 F조 2위 나이지리아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며, E조 2위 스위스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있는 F조 1위 아르헨티나에 도전한다.

유럽 최강으로 불리는 독일은 G조 1위를 차지하며 H조 2위와 맞붙게 되고, G조 2위 미국은 H조 1위를 상대하게 된다. H조 1위는 벨기에가 유력하다.

마지막 16강 진출 두 팀을 가리는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5시부터 열린다. 한국은 벨기에를 상대하며, 알제리와 러시아가 16강 진출을 위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한편, 이번 월드컵 16강은 오는 29일 새벽 1시 브라질-칠레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5시 미국과 H조 1위와의 경기까지 총 8게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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