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中유명 록페스티벌 출연

입력 2014-06-29 1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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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의 대형 록페스티벌에 이어 중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7월25~27일 중국 상하이 금산성시 해변에서 개최되는 ‘2014 토마토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 마지막 날 공연에 출연, 축제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다.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은 매회 10만 여명의 관객이 참석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로 올해에는 FT아일랜드 외에도 대만 아이돌그룹 비륜해 멤버 염아륜, 중국 올림픽 주제곡을 편곡한 ‘상석뢰’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 공연 엔딩 무대를 장식하는 FT아일랜드는 자작곡 ‘타임 투’를 비롯해 ‘플라워 록’ ‘프리덤’ 등으로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토마토 지브라 페스티벌 측 관계자는 “FT아일랜드는 작년 일본 대표 록페스티벌 ‘서머 소닉’ 무대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높은 수준의 라이브를 들려주었다. 올해 중국 토마토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FT아일랜드가 최고 수준의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FT아일랜드는 7월27일 중국 ‘토마토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8월15일 일본 ‘에이네이션의 ‘록 네이션’, 8월16~17일 일본 서머 소닉 2014’, 9월 14일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 2014’ 무대 등 유명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잇달아 출연한다.

한편 FT아일랜드 이홍기는 28일 홍콩 스타홀에서에서 첫 개인 팬미팅 ‘이홍기의 프로포즈’를 가졌다.

이홍기는 이번 팬 미팅에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삽입곡 ‘여전히’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불렀으며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삽입곡 ‘말이야’ 등 5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이밖에 텔레파시 퀴즈, 하이파이브 이벤트 등 팬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퀴즈 당첨자에게 자신의 브랜드 ‘스컬홍’ 파우치에 직접 사인을 해서 선물로 주기도 했다.

이홍기는 홍콩 팬 미팅에 이어 29일 대만에서 팬 미팅을 개최하고, 7월 19일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인 팬미팅 ‘이홍기의 프로포즈’ 투어를 이어나간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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