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남자 배우 5인방, 광안리에 떴다…아이돌 인기 능가

입력 2014-06-29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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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남자 배우 5인방, 광안리에 떴다...아이돌 인기 능가

영화 ‘신의 한 수’ 출연진 5인방이 대전에 이어 부산에 떴다.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안성기, 김인권, 안길강과 최진혁은 29일 부산 광안리에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는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국내 최초 흑백카펫을 설치한 가운데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은 처음 밟아보는 흑백카펫에서 수많은 팬들의 사인과 셀프 카메라 요청에 응하며 특급 팬서비스를 보였다. 행사는 배우 5인방의 백허그, 셀카, 러브샷과 사랑의 작대기 등 다양한 팬서비스 코너로 구성됐다.


정우성은 팬들에게 “부산에 오니까 정말 좋다”고 인사했다. 그는 시민들이 “잘생겼다”고 연호하자 “부산 시민들도 다 아름답다”고 화답했다.

앞서 다섯 배우들은 전날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도 성황리에 쇼케이스를 마쳤다. 다음주에는 서울에서 다양한 관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을 쓴 후 복수극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태석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와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 영화는 7월 3일 개봉 예정.

사진제공|호호호비치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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