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IN전 3G 연속 안타… 선취 득점까지

입력 2014-06-30 0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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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타격 감이 살아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첫 번째 공격에서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8일 3안타, 29일 2안타에 이어 미네소타전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그 동안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자 카를로스 페냐의 2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앞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첫 타석 이후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나 3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경기는 6회가 진행중이며, 텍사스와 미네소타가 2-2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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