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이광기 아들 잃은 슬픔 "동병상련 있어 더 정이 간다"

입력 2014-07-04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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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아들, 이광기 아들'

배우 박영규가 이광기에게 특별히 정이 가는 이유가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유동근, 박영규, 조재현,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한 가운데 '정도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광기는 "박영규의 잔소리가 굉장히 심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영규는 "애정이 있어야 잔소리도 하는 것 아니냐" 면서 "(이광기와) 어떤 면에선 가슴 속에 아픔이 동병상련이 있다. 그래서 정이 간다"고 말했다.

이광기는 2009년 아들을 잃은 아픔을 겪었으며, 박영규 역시 2004년 외동아들을 잃었다.

박영규는 "(이광기에)특별히 정이 가고 같이 연기를 하니까 자연스레 말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잔소리 하는 부모님의 마음이다"며 후배 이광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박영규 아들, 이광기 아들 둘 다 마음 아프다", "박영규 아들, 이광기 아들 사망…동병상련", "박영규 아들, 이광기 아들, 상실감이 얼마나 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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