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도’ 사베야 감독 패러디 속출 ‘매트릭스, 타이타닉 까지’

입력 2014-07-07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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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알레한드로 사베야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의 졸도 패러디가 속출해 웃음을 안기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벌어진 벨기에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8분 곤살로 이과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24년 만의 4강 진출을 달성했다.

이날 사베야 감독은 후반 20분 이과인의 20m 단독 돌파 이후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튕겨 나가자 몸을 뒤로 크게 젖히며 아쉬워했다. 이 과정에서 몸이 크게 뒤로 넘어간 사베야 감독은 넘어질 뻔 하다가 간신히 다시 중심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이에 사베야 감독에 대한 패러디가 쏟아졌고 영국 언론들은 이 사진들을 모아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영화 매트릭스, 타이타닉의 한 장면,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화면, 가수 마이클 잭슨 등에 사베야 감독을 합성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한편,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네덜란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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