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라질월드컵 결승 선착… 브라질에 7-1 대승

입력 2014-07-09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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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독일, 브라질월드컵 결승 선착’

‘전차군단’ 독일이 브라질에 참패를 안기고 브라질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는 화력쇼를 선보이며 7-1, 6점 차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전반 11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3분 미로슬라프 클로제(SS 라치오), 25분과 26분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의 연속골, 29분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의 골로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클로제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월드컵 개인 통산 16호골을 기록, 호나우두(은퇴·브라질)를 넘어 월드컵 개인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쁨도 맛봤다.

전반을 5-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친 독일은 후반 24분과 34분, 안드레 쉬를레(첼시)의 연속골로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브라질은 후반 45분 오스카르(첼시)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결승에 오른 독일은 14일 오전 4시 네덜란드-아르헨티나 경기 승리팀과 월드컵 우승을 놓고 다툰다.

축구팬들은 “브라질월드컵 결승, 독일의 상대는?”, “브라질월드컵 결승, 유럽 국가끼리 붙나”, “브라질월드컵 결승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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