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 월드컵 베스트 11 선정 ‘브라질 선수 단 1명 뿐’

입력 2014-07-09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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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동아닷컴]

영국 더 선이 브라질 월드컵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더 선은 8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에 “우리가 선정한 지금까지의 베스트11이다. 가장 까다로운 결정은 골키퍼였지만 우리는 강력한 케일러 나바스를 택했다”는 글과 함께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까다로운 결정이었다고 밝힌 골키퍼 부문에는 코스타리카 8강의 주역 케일러 나바스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네덜란드의 달레이 블린트, 독일의 마츠 훔멜스, 필립 람, 브라질의 티아고 실바를 꼽았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독일의 토마스 뮐러, 토니 크루스, 네덜란드의 니겔 데 용이 꼽혔고, 공격수 부문은 득점 선두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네덜란드의 아르옌 로벤이 차지했다.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감독이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이 명단은 7-1이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로 마친 독일-브라질의 4강전이 치러지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 등 브라질 선수가 유독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라질에서는 티아고 실바만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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