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골키퍼 로메로 ‘ 네덜란드 전 MOM 선정’

입력 2014-07-10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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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홈페이지.

[동아닷컴]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선방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놓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7·AS모나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네덜란드를 4-2로 물리쳤다.

로메로는 이날 승부차기서 로메로는 네덜란드의 슈팅을 두 번이나 막아내며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안겼다. 로메로의 선방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는 모든 골을 성공시키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1990년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상대는 서독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도 독일을 만나게 돼 24년 만에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독일을 상대로 28년 만의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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