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만수르 억수르로 변경…한국석유공사 측 요청

입력 2014-07-21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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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 억수르'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만수르'가 '억수르'로 제목을 변경했다. 이름을 바꾼 데에는 한국석유공사 측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에서 '만수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던 이 코너는 ‘억수르’로 제목을 바꿨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첫 방송후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사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인 만수르에 대한 외교적 결례를 우려했고, 개그콘서트 측에 제목 수정 요청을 보냈다고한다.

누리꾼들은 "개크콘서트 만수르서 억수르로 이름 바꾼 이유가 있었네", "개그콘서트 만수르서 억수르로 빵 터진다", "개그콘서트 만수르서 억수르로 이름 변경, 외교적 결례가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억수르는 2회 방영 만에 개그콘서트 코너 시청률 2위에 올랐다. 1위는 ‘멘탈 갑’이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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