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 출범

입력 2014-07-24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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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하 GKL재단)이 문을 열고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한다.

GKL재단은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문화·체육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기 위해 5월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임병수)가 100% 출연했다. GKL은 매년 매출액의 2%를 사업예산으로 지원한다. 올해 110억 원을 출연한데 이어 앞으로 100억 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매년 10억 원씩 출연할 계획이다.

GKL은 그동안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희망미’ 사업과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등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펼쳐 왔다. 특히 베트남, 몽골, 케냐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에 경제자립 및 교육관련 시설 등을 지원해 올해 UN 헤비타트 세계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GKL재단 이덕주(66) 이사장은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예술교육 임파워먼트(empowerment)사업과 사회공헌 아이디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관광 소외 계층의 관광, 여행 체험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은 25일 오전11시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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