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측 결국 리사에 사과 "조심하지 못한 부분 죄송하다"

입력 2014-07-24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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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영상 갈무리

'라디오스타'측 결국 리사에 사과 "조심하지 못한 부분 죄송하다"

'라디오스타 사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측이 송창의와 리사의 결별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라디오스타’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그리고 헤어진 연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우리 프로그램이 실수를 했다”며 “당사자인 리사의 마음이 어떨지 배려하지 못하고 조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송창의는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구라는 “리사는 어떻게 된 거야?”라고 돌직구로 송창의를 당황케 했다 .

이어 김구라는 “송창의와 사귀기 전에 리사가 우리 방송에 나왔다. 얼굴도 예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아버지가 외교관이더라.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 친구와 사귀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창의는 조심스럽게 “잘 헤어졌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규현은 “좋게 헤어졌느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송창의는 목소리를 높이며 “좋게 헤어졌어요. 왜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이 나간 후, 리사는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 사과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리사에 결국 사과했네", "라디오스타 리사 언급, 당사자들한텐 상처가 될 수 있지", "라디오스타 리사 그래도 잘 마무리 됐네", "라디오스타 리사 예능이라도 이런 부분은 조심해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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