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강수일 첫 골, 박지성 결혼 축하 세리머니

입력 2014-07-25 20: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수일. 스포츠동아DB.

강수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2014 K리그 올스타전 첫 골의 주인공은 강수일이었다.

강수일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에서 전반 7분 절묘한 헤딩슛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첫 골이 터지자 팀 박지성 선수들은 결혼을 이틀 앞둔 박지성을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그라운드로 나와 양 옆으로 늘어섰다.

골키퍼 김병지와 박지성이 웨딩마치를 연출하며 꽃다발을 들고 행진했다. 이어 꽃다발을 부케처럼 던지는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출처|방송캡처

사진출처|방송캡처


한편,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의 마지막 공식 경기다. 선수에서 감독으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포항 황선홍 감독도 K리그 올스타 팀의 감독으로 나섰다.

특히 거스 히딩크 감독이 K리그 올스타전을 위해 6개월 만에 방한해 더욱 관심이 높다.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의 K리그 올스타전 참가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히딩크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개최 10주년을 기념한 2012 K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해 2002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바 있다.

상암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