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장 홍성흔의 딸이자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아역 배우 홍화리(8)가 출연료를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KBS는 30일 “홍화리가 출연료 1000만 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의사를 전해왔다”고 알렸다.
아울러 “기부금이 사용될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홍화리는 유니세프 측과 상의를 거쳐 모든 어린이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생명을 구하는 선물’ 같은 곳에 쓰이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홍화리는 지난 3월 홍성흔과 찍은 패션화보 모델료 1000만 원 역시 NGO 팀엔팀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기금은 아프리카 물 부족 지역에 우물을 마련해주도록 한 것.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화리, 마음 씨가 정말 곱다”, “홍성흔 뿌듯하겠네”, “홍화리, 아빠 홍성흔보다 유명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화리는 현재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희(택연)의 쌍둥이 딸 동주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