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진. 사진|기상청
멕시코 지진 발생 소식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9일 새벽 5시 46분쯤(현지시각) 동부 베라크루스주(州)에서 규모 6.3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진의 영향으로 멕시코시티의 가옥에서도 조명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
앞서 멕시코시티에는 지난 4월과 5월 규모 6~7에 달하는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멕시코시티는 3개의 지질 구조판이 맞물린 데다 호수 지반 위에 형성돼 있다. 때문에 진앙이 수백km 밖에 있어도 진동이 쉽게 전달되는 등 지진에 약한 지역이다.
한편, 이날 지진 발생 경보를 하는 모바일앱을 통해 멕시코시티 엉뚱한 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시민 수천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지만 오보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멕시코 규모 6.3 지진, 무서워요” “멕시코 규모 6.3 지진, 장소만 달랐어” “멕시코 규모 6.3 지진, 강진은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