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 열애설 질문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언급 꺼려

입력 2014-07-30 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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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손흥민 민아 레버쿠젠 FC 서울’

축구선수 손흥민(레버쿠젠·22)이 걸 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설에 대한 언급을 망설였다.

손흥민은 LG전자 초청으로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vs 바이엘 04 레버쿠젠’ 친선경기에 나섰다.

이날 손흥민은 스테판 키슬링과 투 톱 공격수로 나서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FC서울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일단은 어제 한국에 도착해 더운 날씨에 전반 초반부터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결장한 후배 류승우에 대해서는 “본인이 매우 아쉬워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차차 경험 쌓아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걸 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의 열애설 질문에 대해서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한 뒤 “축구 선수로서 아직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며 언급을 꺼리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에 와서 축구 경기를 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오늘 멋진 경기 하고 싶어요. 응원에 감사해요”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그는 글과 함께 숙소 입구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번 손흥민의 SNS 글은 걸스데이 민아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29일 민아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보도 당시 민아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단계”라고 교제를 인정했다.

한편, 손흥민 민아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민아, 축구도 열애도 파이팅” “손흥민 민아, 시즌 들어가면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손흥민 민아, 언급 안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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