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에릭스완슨, 4년 교제 끝에 결혼…예비신랑 집안·스펙 으리으리

입력 2014-07-31 10: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KBS '해피투게더'

뮤지컬 배우 겸 연기자 전수경이 연인 에릭 스완슨과 결혼한다.

31일 전수경의 소속사는 동아닷컴에 "전수경이 9월 22일 서울 힐튼 호텔서 4년 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재혼을 한다"고 밝혔다.

전수경은 현재 뮤지컬에 출연 중이라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식을 올리게 됐으며, 예식장은 에릭 스완슨이 일하고 있는 힐튼호텔이 될 예정이다.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한 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이다. 현재 그랜드 힐튼서울의 총지배인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수경이 갑상선암으로 투병할 당시 에릭 스완슨이 큰 힘이 돼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졌다고 전해졌다.

앞서 전수경은 지난 2012년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여 남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녀는 "한 번은 남자친구를 만나고 집에 가서 관리비를 내기 위해 지갑을 여는데 5만원권이 가득했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무슨 돈인지 모르겠더라"며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너 지갑 봤어? 우리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나에게 용돈을 줘 애정을 표시했다'라는 문자가 오더라. '이제부터 내가 너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될게'라고 전했다"며 애정 가득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전수경-에릭 스완슨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수경 에릭 스완슨, 사랑이 넘치네" "전수경 에릭 스완슨, 행복한 결혼생활 하길" "전수경 에릭 스완슨, 예비신랑 직업이 대단하네" "전수경 에릭 스완슨,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전수경 에릭스완슨, 닭살 커플일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수경은 9월28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마마 모튼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