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日 와다 츠요시와 한일 좌완 ‘맞대결’

입력 2014-07-31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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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와다 츠요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일본인 투수와 한일 좌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컵스는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일본 출신의 와다 츠요시(33)를 예고한 상태. 한일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셈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9시즌 동안 107승(61패)을 거두며 최고 좌완으로 승승장구한 와다 츠요시는 2011 시즌을 마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다 지난해 컵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한 와다 츠요시는 지난 9일 신시내티전에서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현재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

류현진은 컵스전에서 13승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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