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윙즈 하휘동 vs 블루아이 박재범… ‘댄싱9’서 한판승부

입력 2014-08-01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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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싱9’ 시즌2 파이널리그 1차전에서 박재범과 하휘동이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레드윙즈의 하휘동 마스터와 블루아이 박재범 마스터는 1일 방송에서 스트리트 댄스 단체무대를 이끌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번 무대를 위해 하휘동과 박재범은 무대의 콘셉트부터 안무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시즌2 파이널리그에 진출한 나인 멤버들은 각 팀의 색깔에 맞는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해냈다.

최근 진행된 공개녹화 현장에서는 당일 공연 중 가장 폭발적인 함성과 기립박수가 쏟아지면서 ‘댄싱9’ 새로운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알렸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댄싱9’ 제작진은 “스트리트 댄스의 모든 것 담은, 절대 놓쳐선 안될 무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휘동은 시즌1 도전자로 레드윙즈 팀을 이끌던 당시 지드래곤의 ‘미치고’에 맞춰 스트리트 댄스의 다양한 요소들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남녀 댄서들이 강렬하고 섹시한 무대를 번갈아 선보이다 폭발적인 에너지의 군무로 이어지는 ‘미치고’ 무대는 지금까지도 ‘댄싱9’ 팬들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종종 회자된다. ‘댄싱9’을 가장 잘 이해하는 마스터로 불리는 하휘동이 새롭게 선보일 단체안무 무대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블루아이 박재범은 다양한 음악방송과 콘서트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청중을 열광시키는 무대를 선보인다. 스트리트와 K-POP 마스터로 ‘댄싱9’ 시즌2에서 활약 중인 박재범은 도전자 선발 과정 과정마다 직접 몸으로 시범을 보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하는 열정을 보여 왔다.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전설급 비보이 하휘동이 구상한 스트리트 무대에 뒤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만들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방송에 앞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단체안무 사진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레드윙즈 무대는 정열의 붉은 색 의상을 입은 레드윙즈 댄서들의 현란한 비보잉과 멋진 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블루아이는 세련된 검정색 아이템으로 멋을 낸 댄서들이 마치 춤의 연속동작을 보여주는 듯한 환상적인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댄싱9’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파이널리그는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확정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 ‘나인멤버’ 총 18명은 3전 2선승제로 펼치는 지상 최대의 춤의 전쟁. 댄서들을 응원하는 열혈 관중들의 환호 속에 잊지 못할 퍼포먼스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파이널리그에서는 댄서들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열정의 움직임이 공개방송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고, 그 에너지가 다시 고스란히 시청자에게로 이어진다. 장르를 넘나드는 정상급 댄서들의 몸짓과 표정 하나까지 포착해 내는 카메라는 마치 공연장을 TV에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흥분과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8회 방송 직후 ‘댄싱9’ 나인 멤버들의 파이널리그 미공개 리허설 장면이 엠넷멀티캠에서 최초로 공개 될 예정이다. 엠넷멀티캠은 엠넷닷컴의 맞춤형 직캠 서비스로 한 화면에서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댄싱9’ 파이널리그 리허설 장면 중에서 원하는 출연자의 춤을 골라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는 특장점이 있으며, 엠넷멀티캠은 현재 엠넷닷컴과 엠넷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서비스된다.

또한 본방사수족을 위한 실시간 트위터 투표도 계속된다.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방송화면 자막과 ‘댄싱9’ 공식 트위터 계정을 ‘파이널리그 1차전, 예상 우승팀은?’이라는 질문이 공개되고, 시청자의 멘션 투표가 진행된다. 본인의 트위터 멘션으로 ‘#댄싱9 #팀명’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투표 결과는 방송 종료 후 ‘댄싱9’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며, 홈페이지 인기투표와 시청자들의 ‘팬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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