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나크리 북상… 강남워터파크 개장되나? ‘끔찍한 트라우마’

입력 2014-08-0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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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북상, 서울 폭염특보 발효'

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북부 6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소방방재청은 1일 오전 10시41분 "폭염경보 발령중! 야외활동 자제와 주변의 노약자를 보살핍시다. 가축, 작물, 어장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를 기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고양시·양주시·파주시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한편, 태풍 나크리는 최대풍속 21m/s, 강풍반경 300km의 중형급으로 오는 3일에 고산 서쪽 약 14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그 다음날에는 군산 서남서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위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가 나크리 이동 경로의 오른쪽인 위험반원에 위치하게 되면서 주말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선 최고 40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누리꾼들은 "서울 폭염특보 발효 건강 주의해야지", "서울 폭염특보 발효, 재난문자까지 발송될 정도로 뜨겁구나", "태풍 나크리 북상 무섭다", "태풍 나크리 북상, 큰 피해 없어야 할텐데", "태풍 나크리 북상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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