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살벌한 역투? ‘국민MC’ 얼굴 정통으로 맞춰… 깜짝

입력 2014-08-01 14: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커쇼 지미 키멜’

클레이튼 커쇼가 ‘미국의 국민MC’ 지미 키멜의 얼굴을 정통으로 맞췄다.

커쇼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방송된 미국 ABC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지미 키멜의 머리 위에 올려진 사과를 맞추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지미 키멜은 자신의 머리에 사과를 올려놓고 커쇼에게 고무공으로 사과를 맞출 것을 제안했고, 그러면서 “당신이 내 얼굴에 공을 던질 경우 내 머리가 다칠 것”라고 겁까지 줬다.

그러자 커쇼는 약속이 필요있느냐 반응을 보였고, 지미 키멜은 “얼굴에 공을 맞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지미 키멜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세 번재의 실패에 이어 네 번째로 던진 커쇼의 공이 지미 키멜의 얼굴을 정통으로 때린 것. 다행히도 고글을 썼던 지미 키멜은 공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큰 부상은 없었다.

그리고 머리에 있던 사과는 공이 얼굴을 때리는 충격으로 바닥에 떨어졌다.

지미 키멜은 커쇼의 공을 정통으로 맞으면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지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그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누리꾼들은 “커쇼 공 제대로 던졌으면 지미 방송 못할 뻔”, “커쇼 공 제대로 던졌으면 사람잡을 수도”, “커쇼 공 던지기…한국에서 류현진이 해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커쇼 지미 키멜’ 영상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